엑셀에서 제공하는 함수 중 하나인 TEXT 함수를 활용하면 날짜를 보다 쉽게 요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. TEXT 함수는 두 개의 인수를 받으며, 첫 번째 인수는 날짜가 입력된 셀의 주소이고, 두 번째 인수는 변환 형식입니다. 예를 들어, 셀 A1에 날짜가 있고, 이 날짜에 해당하는 요일을 B1 셀에 표시하고 싶다면, B1 셀에 다음과 같이 입력합니다:
=TEXT(A1, "dddd")
위 수식은 A1 셀의 날짜에 해당하는 요일을 월요일, 화요일 등의 형식으로 반환합니다. 반면에 ddd를 사용하면 요일의 약어인 월, 화 등을 반환하게 됩니다. 이처럼 TEXT 함수는 특정 형식으로 날짜를 표시할 수 있는 유연한 기능을 제공합니다.
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날짜가 입력된 셀이 필요하며, 원하는 셀에 TEXT 함수를 적용하여 요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. 요일을 다른 셀에 표시하는 것이기 때문에, 기본적으로 날짜와 요일 표기를 위해 별도의 셀이 있어야 함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.
예를 들어, A2 셀에 ‘2023-01-01’이라는 날짜가 입력되어 있다고 가정해봅시다. 그러면 B2 셀에
=TEXT(A2, "dddd")
라고 입력하면 ‘일요일’이라는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. 이러한 방법으로 여러 날짜에 대해 요일을 연속적으로 구할 수 있습니다.
셀 서식을 활용하여 날짜와 같은 셀에 직접 요일을 표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. 이 방법은 특히 날짜 입력과 동시에 요일도 함께 보고 싶을 때 유용합니다. 날짜 셀을 선택한 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셀 서식을 선택합니다. 그리고 사용자 지정 옵션을 클릭하면 형식의 입력란이 나옵니다. 이곳에 필요한 형식을 입력하면 됩니다.
yyyy-mm-dd dddd
위와 같이 입력하면 해당 셀의 날짜와 함께 요일도 함께 표시됩니다. 예를 들어, ‘2023-01-01’을 입력했을 경우 ‘2023-01-01 일요일’로 표시됩니다. 이런 방식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날짜와 요일을 함께 관리 할 수 있습니다.
이 방법의 장점은 날짜를 입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요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하지만 한 가지 단점은 요일이 서식에 의해 표시되는 것이므로 원시 데이터로서 요일을 활용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. 요일을 데이터로 내보내거나 다른 연산을 수행해야 할 경우에는 별도로 수식을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.
WEEKDAY 함수는 날짜에 해당하는 요일을 숫자로 반환하는 함수입니다. 기본적으로 Sunday(일요일)를 1부터 시작하여 Saturday(토요일)를 7까지 번호 매깁니다. 사용자가 WEEKDAY 함수를 활용하면 요일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고, 이 숫자를 이용해 다른 함수와 결합하여 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
=WEEKDAY(A1)
위와 같은 수식을 사용하여 A1 셀의 날짜가 어떤 요일인지 숫자로 반환받을 수 있습니다. 만약 A1 셀에 ‘2023-01-01’이 입력되어 있다면 이 함수는 1을 반환하게 됩니다. 이런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WEEKDAY 함수는 주로 다른 함수와 조합하여 사용됩니다.
예를 들어, 요일이 월요일 이하일 경우 ‘주말 전’, 토요일일 경우 ‘주말’, 그 외의 경우 ‘주중’으로 표시하고 싶다면 CHOOSE 함수를 사용하여 조합할 수 있습니다. 이 경우의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:
=CHOOSE(WEEKDAY(A1), "일요일", "월요일", "화요일", "수요일", "목요일", "금요일", "토요일")
이처럼 WEEKDAY 함수와 CHOOSE 함수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더욱 유연하게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요일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건을 걸어 자동화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유용한 함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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